[독자기고] 반려동물 아로마전문가 양성과정 참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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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늦은 아침

포근한 이부자리의 유혹에서 헤매고 있을 때쯤

연속적인 카톡 울림에

왠지 모르지만 당장 폰을 확인해야겠다는 맘이 앞서면서

화면을 여는 순간 정말 기다리던 멋진 소식이

바로 나를 일으켜 세워 노트북 앞에 앉혔다.

맘속에 항상 기회가 되면 배우려고 했던 반려동물 아로마 과정,

울산과 인근 부산에 수강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하면서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울산에 그것도 신뢰할 수 있고

한 치도 불안감과 불편함도 가질 필요 없는,

그것도 공공기관인 여성내일이음센터에서

주최하는 수업의 기회가 온 것이다.

평소에 기회가 되면 배우고 싶다고

자주 얘기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제자가

바로 접수하는 날 먼저 알고 나에게 카톡으로 링크를 보내준 것이었다.

옆에 있었으면 정말 감사의 포옹을 해주고 싶었다.

아침을 먹는 것도 잊은 채 서류작성에 집중하며

가산점을 준다기에 이것저것 자격증 등을 찾아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차분 적어

메일로 발송하고도 몇 번이고 확인 그러면서도

다시 또 확인 그리고 며칠 후 면접 보러 오라는 문자를 받고

면접장에서 마주한 관계자님과 담당 직원들, 아로마 선생님 등

첫 만남부터 이미 아로마 향이 가득한 향기롭고 편안한 시작이었다.

그리고 첫 수업, 일 년 차 백수인 나에게 이른 아침의 기상이 행복하고

기다리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반려동물 아로마 수업에 진심인 수강생들과 아로마에 진심인 선생님과

반려동물 아로마의 중요성을 알고 이런 수업을 준비해준 남구에게도

나에겐 수업 하루하루 회차를 거듭할수록

너무도 감사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수강생들과 유대감 또한

좋은 자산으로 가슴을 채울 수 있어 충만한 시간이었다.

반려동물 아로마 수업을 통해

앞으로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앞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매시간 시간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으려

필기하고 기억하고 눈으로 담아두려고 초집중하다 보면

4시간이 한 시간처럼 흘러가 버린다.

반려동물 자연식, 반려동물 아로마, 반려동물 미용 등등

내가 가진 기술자산으로 반려 인구들에 유익하고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견생 20년에 보탬이 되고 싶다.

남은 시간 끝까지 열심히 배우고 수업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깊이 있는 아로마 공부를 하려고 한다.

어쩜 이 기회가 나에겐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에 첫발을 내딛는 나 자신과

반려동물 아로마 전문가 양성과정 1기생 모두에게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다.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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