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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엔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재탄생한 공원이 몇 있습니다.
울산 남구 굴화공원 또한 그중 하나인데요. 2023년 재탄생한 공원이라 그런가 새것 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무척이나 깔끔한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굴화공원은 굴화주공 1단지아파트 초입에 위치합니다. 굴화주공 1단지아파트가 꽤 큰 규모 단지인데요.
근처 아파트 단지까지 더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돼줄 것 같아요.
굴화공원 안전 수칙이 보입니다.
연령에 맞는 놀이 기구를 이용할 것, 차례로 줄을 서서 이용할 것, 항상 손잡이를 잡고 이용할 것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적혀있네요.
오른쪽에는 안전검사에 대한 결과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안전검사 결과도 보여주니 조금 더 안심할 수 있겠네요.
한쪽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초록 잔디를 한 작은 공터인데요. 가볍게 배드민턴 같은 것을 하면 좋겠네요.
실제로 저녁이면 배드민턴을 하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내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 이런 운동 공간이 있으니 조금 더 건강을 챙길 수 있겠네요.
그 위로는 몇 개의 운동기구가 보입니다. 자전거 타기, 허리 돌리기 등 공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기구들인데요.
집에 운동 기구가 없더라도 공원에 나와서 기본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겠네요.
가운데는 놀이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원답게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가장 크게 있네요.
줄을 잡고 올라가는 계단부터 해서 빠르게 내려오는 미끄럼틀 등이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놀이터가 단차가 있다는 건데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다시 올라오기 위한 주먹만 한 계단도 보이네요.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를 즐길 수 있겠어요.
한쪽엔 휴식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꽤나 새것처럼 보이는데요.
작년에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탄생한 공원이라 그런가 새것과 같은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디귿자 모양으로 꽤나 넉넉한 앉을 공간을 제공하기에 10명 이상의 시민들이 동시에 휴식을 취해도 괜찮겠더라고요.
놀이터가 훤히 보이는 곳이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앉아서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사람들이 모여있는 도심 속에 살다 보면 가끔 정신없고 갑갑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굴화공원처럼 가까운 곳에 쾌적한 휴식공간이 있다면, 잠깐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하며 챙기지 못했던 나와 내 주변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