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연꽃이 피어나고 있는 선암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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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매력이 있는 곳 바로 선암호수공원입니다.

수국이 지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이제 연꽃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온다는 뜻인데요.

선암호수공원은 연꽃지가 있는 곳인 만큼 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이랍니다.

연꽃지로 빠르게 방문을 하시는 방법은 선암호수공원 제2주차장과 제3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입니다.

해당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가면, 바로 연꽃지가 나오게 됩니다.

다른 곳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제3주차장이 넓은 편이기도 하고 가장 가깝기 때문에 제3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꽃지에 도착을 하시면, 가운데 연꽃 모양 분수가 있고, 그 옆으로 연꽃이 가득 피어나게 됩니다.

현재는 꽃잎을 피운 것과 아직 꽃봉오리만 있는 친구, 아직 꽃봉오리도 피어나지 않는 친구 등 다양한 상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 구역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를 돌면서 천천히 연꽃지 전체를 구경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각 장소에서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산책 삼아 천천히 걸어보시면 다양하게 연꽃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잠시 앉아서 또 다른 시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 공간입니다. 카페 바로 앞에 있는 공간으로 의자도 있고 돌계단도 있는데요.

처음 포토존이 있는 공간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조금 색다르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천천히 둘러보다 보니 오리 가족이 이동을 하는 모습을 포착하게 되면서, 연꽃지를 오리들도 즐기는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의 최애 공간이 바로 물레방아 옆 정자입니다.

이곳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연꽃지가 제대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들다 보니 잠시 앉아서 자연을 느끼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앉아서 멍하니 쉬어가기 좋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아까 보았던 오리 친구들은 어디에 있나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연꽃 분수에서 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다 같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리가 물을 맞으면서 노는 모습은 처음 보다 보니 몇 분간 노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헤엄을 치고 먹이를 먹듯 잠수를 하고, 날개를 펴고 정리를 하며 신나게 놀다가 다 같이 날아가는 모습까지 지켜보며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선암호수공원 연꽃은 현재 완전 개화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도 연꽃을 보러 오시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금 방문을 하시면 각각 개화 상황이 다르다 보니 어떻게 연꽃이 피어나는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기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1연꽃지를 뒤로하고 제2연꽃지가 있는 곳도 함께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제2연꽃지는 눈에 바로 보이는 꽃은 없었고,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중간중간 피어나고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연꽃지를 뒤로하고 선암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들린 곳은 바로! 수국이 피어있는 공간을 지나 무궁화가 피어있는 무궁화 동산입니다.

수국을 지나면 무궁화가 조금씩 등장하면서 무궁화 나무가 가득한 곳에 도착을 할 수 있는데요.

무궁화동산은 끝부분에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방문을 잘 안 하시지만, 무궁화가 곳곳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걸어서 방문을 하기에 멀지 않으니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하시면 꼭 함께 무궁화도 잠시 둘러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이라서 날씨가 덥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 계셨는데요.

야외 정자나 피크닉 테이블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 카페를 즐기시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선암호수공원에서 여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사계절 다 예쁜 선암호수공원이지만, 또 7월에만 즐길 수 있는 모습이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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