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도심 중앙을 흐르고 있는 여천천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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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원희

울산이 공업도시로 발전된 것은

1962년 1월 27일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이다.

같은 해 2월3일 남구 매암동 납도마을에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이후 1962년-1966년 정부 1차 경제개발계획에

울산 특별건설국이 설치되어

울산 산업단지의 기틀이 조성되었다.

이로 인해 울산은 국내 최대 중화학 공업단지가 되어

현재의 산업수도 울산공업단지가 조성된 것이다.

당시는 국가의 재정 지원이 산업 발전에 우선 소요되고

그 외 일반 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은 따라 주지 못하였다.

그래서 당시 울산 도심을 흐르고 있는 태화강과 주변 천은

환경에 오염되어 있어 여름철 우기에는 천 주변에 악취가 심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태화강은 맑은 물이 흐르며,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가

흐르는 강물을 따라 유영할 정도로 깨끗하다.

또한 여천천도 2000년 전에는

천변에 마구 버려진 환경 오염 물질들과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도심 환경을 오염시켜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냄새를 뿜어 내고 있었다.

주변 환경 정리 작업을 하기 위하여

2007년도부터 민, 관이 함께 발벗고 나서

최초 여천천 생태하천 환경개선 정화 작업을 시작했다.

매년 천변 정화작업등을 계속 시행하고 있어

지금은 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운동기구, 휴식공간 등을 조성했다.

또한 천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찾아 오고 있으며

물고기들도 흐르고 있는 천을 따라 유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민,관이 협력하여 현재의 여천천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산책코스로 전환됐고

또한 철새들의 놀이터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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