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울산남구문화원 ‘남구지역학연구비 제16집’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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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배재록

울산남구문화원(원장 : 고원구) 부설 지역연학구소에서

지난해 말 16번째 정기간행지인 ‘남구지역학연구지’를 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신임 지역학연구소 이영식 소장을 비롯한

새로운 연구진으로 교체된 뒤 처음으로 발간된

첫 작품이라 의미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남구지역학연구소는 남구지역의 문화 조사·연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지역문화 전승 보존과 고유문화 창달 선양, 전통문화 발굴육성 등

울산남구문화원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설 단체입니다.

이번에 발간한 지역학연구지에서는

김순자 위원의 ‘울산 남구 작은 도서관 현황 보고’를 비롯한

7명의 연구원이 집필한 14편의 연구 결과를 수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정우규 박사의

‘울산 남구의 상징꽃, 구화 벚꽃에 대한 고찰’ 등

울산남구지역의 문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서는 고문구 울산남구문화원 원장이 참가해

지역학연구에 노력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축하 케이크 절단식도 함께 했습니다.

또 ‘세계의 공업단지로 우뚝 선 울산에

현대와 전통문화를 접목하면서

지역문화의 발굴과 계승, 보전에 보템이 되는

지역학연구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대부분의 연구원이 새로 교체되어

연구결과를 수록한

울산남구지역학연구 제16집이 나오기까지의 경과보고를

김순자 간사가 발표했습니다.

연구원 각자가 지역학연구를 하면서 겪었던 미담과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울산의 숨은 문화를 조사하고 조명하는

지역학연구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영식 소장은

‘아름다운 울산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기에

더 배우고 찾아내어 울산남구의 지역학 연구자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남구문화원은 남구지역의 향토문화 창달을 위하여

2001년 설립되었으며 주로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 특수 법인체입니다.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향토사를 펴내는 활동을 통하여

각 지역의 향토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향토 축제를 정착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화원을 중심으로 지방의 특수한 문화자료를

발굴, 조사, 정리, 보존, 보급한다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입니다.

자고로 남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향토문화 선양을 위한 길잡이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통문화 프로그램, 체험 및 놀이시설을 운영 중이고

청소년 문화 강좌, 남구 청소년 수련실 운영, 전시활동,

문화재 발굴 및 보존운동, 도서관을 운영하고

향토 사료집, 울산문화, 울산문화원 소식지 등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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