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울산도서관, 도서를 넘어선 울산의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핫 플레이스(feat. 울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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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명예기자 김시훤

핫둘핫둘!! 앞으로 가!

2024년에도 울산도서관에서는 

울산 시민들을 위한 여러 행사,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을 품은 당신이 세상을 품습니다”

  • 출처 : 울산도서관

2024년 첫 기획전시인 신선미 작가의 

‘도서관, 개미 요정의 선물’이 개최했습니다.

일시 : 2024.1.18.(목) ~ 2.25.(일) (10:00~18:00)

장소 :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

아쉽게도 이번 기획전시는 

이 글이 공개된 3월에는 이미 종료되었을 것입니다.

이번 울산도서관 기획전시를 관람하시지 못하셨다면, 

다음 기회에는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이번 기획전시 ‘도서관, 개미 요정의 선물’를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안내해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울산도서관의 전시 공간이 

다른 공간에 비해 조금 협소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가슴 속에 

느낌이 팍!! 들어오는 기획전시가 꽤 많습니다.

자주 도서관을 찾아 기획전시 등의 행사,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마음의 양식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소는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입니다.

항상 이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방문하실 때마다 한번씩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신선미 작가님의 여러 다양한 굿즈입니다.

아쉽게도 구입은 불가능합니다.

2024 울산도서관 기획전시

신선미 작가 원화 展

도서관,

개미 요정의 선물

 울산 출신 동양화가 신선미 작가님의 그림책 

‘한밤중 개미 요정’과 ‘개미 요정의 선물’ 

그리고 나태주 시인과 함께 펴낸 시화집 

‘오늘은 네가 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선미 작가님은 현대 여성의 일상을 주제로, 

한복을 입은 단아한 여인과 아이, 고양이, 

그리고 꿈과 현실을 분주히 오가는 

개미 요정들의 유희를 

전통 장치 채색 기법 특유의 담백한 색채로 묘사하며, 

화폭 안에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자신을 지켜주는 요정이 있을 거라는 

동화를 마음 한 구석에 담고 살았다면, 

‘도서관, 개미 요정의 선물 展’이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가족 간의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 출처 : 울산도서관

첫 번째 전시는 ‘한밤 중 개미’입니다.

두 번째 전시는 ‘개미 요정의 선물’입니다.

개미 요정이 건내준 특별한 옷을 입으면

가장 그리운 때로 돌아갑니다.

  • 출처 : 신신미 작가, 개미 요정의 선물

 당신은 시간을 거슬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옷을 입는다면 

제가 어디로 돌아갈지 궁금합니다.

저의 가장 그리운 때는 어디, 언제일까요?

“여기에 실린 그림들은 과거를 추억하던 엄마가 

그 시절의 부모를 소환하는 이야기다.

나는 이 그림들을 통해 부모님께 

그 시절의 고왔던 당신을 기억하고, 

언제나 당신을 그리워 한다고 말하고 싶다.“

  • 출처 : 신선미 작가 작업노트

세 번째 전시는 ‘오늘은 네가 꽃’입니다.

나태주 작가님은 2007년 43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입니다

  • 출처 : 울산도서관

위 설명처럼 저 또한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을 선정할 것입니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출처 : 나태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단 다섯줄에 모든 의미를 함축시킨 

그리고 매우 여운이 남아 되내이고 되내이게 되는

여러분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태주 시인의 ‘서로가 꽃’과 ‘좋은말’도 정말 좋아하는 시입니다.

신선미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그리움, 사랑, 

그리고 일상을 아끼는 마음이 너무나도 절실히 느껴지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또 저는 다음 전시를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를 관람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전시에서는 같이 공감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그리워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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