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웨딩거리 결혼 준비 A to Z 스드메 이곳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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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개인 결혼사진 대방출! 울산웨딩거리에서 결혼 준비 A to Z

코로나19로 잠잠해졌던 결혼 소식들이

최근엔 다시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결혼 준비를 어디서,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울산 남구에는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웨딩 특화거리가 있습니다.

벌써 거리가 생긴지 오래되어

많은 시민분들이 이 존재를 알고 있을 텐데요.

울산 남구 삼산동 세이브존 앞 일대에 지정된

남구 1호 특화거리인 #울산웨딩거리 입니다.

1990년대부터 웨딩 관련 업체들이 밀집하면서 형성된 이 거리는

2012년 정식으로 #웨딩거리 라는 타이틀로 지정되었으며,

특화거리를 알리는 입간판과 조형물이 설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지역에는 결혼 예복 대여 업체, 웨딩사진 스튜디오,

미용업체, 여행사, 예물 업체 등이 밀집되어 있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울산의 명물이었는데,

코로나19로 결혼식이 뜸해지면서

급속도로 방문객이 줄어든 지역이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현재 울산웨딩거리 내에는 결혼과 관련된 업체

약 25개사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결혼 트렌드의 변화, 결혼을 생략 또는 축소하는 문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을 연기하는 등의 세태로 인하여,

웨딩 특화거리 지정 당시보다 업체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에선 결혼 준비 A to Z를

모두 접할 수 있는 복합거리입니다.

현재까지도 울산에서 결혼 준비하는 커플의

50~60%는 이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거리에서 결혼 준비를 했었는데요.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네요.

울산웨딩거리 주요 업체

웨딩거리에 꼭 있어야 할 것은 단연 웨딩드레스와 스튜디오 아닐까요?!

드라마 속 재벌이 된 것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웨딩 스튜디오를 보유한 업체들은

2층 이상의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웨딩드레스를 살펴보고 셀렉하는 과정을 거치며,

선택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풍성한 벨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렇게 멋진 웨딩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새신랑 새신부를 위한 웨딩촬영뿐만 아니라

노년을 맞이한 중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촬영도 인기라고 합니다.

결혼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거나

결혼 당시에 번듯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리마인드 촬영을 하곤 한다는데요.

웨딩 스튜디오의 역할이 아주 멋진 듯합니다.

한쪽 길가에는 웨딩링 등 예물을 취급하는 가게가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 15년 이상 영업한 예물 업체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 거리가 울산 시민들에게

웨딩거리로 강하게 인식되어 있다 보니,

결혼반지를 맞추고자 하는 분들은

꼭 한 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신랑 신부뿐만 아니라 혼주 어머님들이 입는

곱디고운 한복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복의 트렌드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파란 치마 한복, 빨간 치마 한복이 요즘 대세죠.

여러 한복 업체가 있고 한복 디자인이 정말 무궁무진하다 보니,

많은 디자인들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웨딩 특화거리의 장점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신혼여행을 컨설팅해 주는 여행사도 다수 있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을 취급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물론 결혼 준비의 모든 것을 대행하는 토탈 서비스 업체도 있지요.

그야말로 이 거리는 결혼 준비의 A to Z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웨딩테마공원

날씨가 좋을 땐 야외 웨딩사진 촬영이나 프로포즈 장소로도

활용되곤 했었던 #웨딩테마공원 입니다.

웨딩거리에 바로 인접하여 조성된 이 공원은 평소엔

주민들의 쉼터 및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웨딩거리에 조성된 공원인 만큼, 결혼과 관련된 요소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부부 또는 커플을 표현한 조각상들입니다.

마치 야외 갤러리처럼 드문드문 커플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 안내판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공원을 돌아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도 있고,

앉아 휴식할 수 있는 흔들의자도 있습니다.

한창 공원을 돌며 운동하던 시민분께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원을 크게 빙 둘러서는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어

일상 운동을 하기 위해 주민들이 애용하곤 합니다.

이렇게 울산웨딩거리는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록 혼인 적령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경기 침체 · 청년 취업난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젊은 층의 혼인율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판국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여전히

본인 및 주변인들에게도 중요한 행사이며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오프라인 업체는 반드시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본 글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울산 웨딩거리에서 결혼 준비 도움을 받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인

제 결혼사진을 띄우며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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