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축제 깨어나라 달깨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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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울산 남구 여천천 일원에서 “깨어나라! 달깨비길” 축제가 열렸습니다.

​달깨비 골목상권 축제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버스킹 및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어

저도 아이와 함께 5시쯤 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여천천 양옆으로 수많은 맛집들이 있는 곳이라

저도 가족들과 함께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주차는 여천천공영주차장이나 상가 앞쪽 주차가 가능하니

맛집 찾아가실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 깨어나라 달깨비길 축제는

여천천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보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깨어나라! 달깨비길’ 골목상권 축제를 즐기기 앞서

달깨비길의 의미도 알아보았는데요!

달깨비길은 달님을 사랑한 도깨비의 설화를 담아

달깨비길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여천천으로 걸어가다 보면

지하차도 벽화와 야간 조형물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찾는 야간 명소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달깨비길 홍보관 및 안내부스가 있는 곳인데요!

귀여운 장생이가 우리를 반겨주더라고요.

역시나 우리 아이는 남구 곳곳에서 자주 보던

장생이가 여기에도 있다며

장생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 더군요.

홍보관 바로 옆에는 많은 분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룰렛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뽑을 수 있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아이스크림도 나눠주었어요.

커다란 냉동고에 가득 찼던 아이스크림이 금세 동이 났지만

또 금세 채워져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체험부스도 돌아 보았는데요.

달깨비 우드 공예 체험도 할 수 있었답니다.

귀여운 달깨비와 달에서 태어나

외롭게 자란 달님, 성격이 느긋하고 침착한 돋질산 도깨비,

수줍음이 많지만 부지런하게 소나무 밭을 관리하는 솔깨비 등

네 개의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이렇게 이쁘게 색칠해 주는 우드 공예 체험이었는데요.

웃는 모습이 이쁜 달님을 꼼꼼하게 색칠해 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았는데요.

원하는 스티커를 고르면 이렇게 이쁜 타투를 만들어 준답니다.

나비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한 손에도 나비 타투를 고른 우리 아이들.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 금방 금방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보니

달깨비길 인증샷 검사소 바로 옆에서는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화해 주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던 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손자들과 제주도에 놀러 간 사진 인화할 거라며

저에게 보여주시더라고요.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손자들을 보며 흐뭇해하시는 걸 보니

사진 인화 이벤트가 많은 분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는구나 싶었어요.

체험부스 반대편에서는 플리마켓도 운영이 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군것질거리와 장난감이 가득한

추억의 문방구도 있었고요.

머리띠부터 액세서리 그리고 세계 과자가 놓여있었던

소라 소품 숍에서는 랜덤박스도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문방구 바로 옆에는

엄마들의 쇼핑 코너 옷 가게와

알록달록 멋쟁이 양말들도 가득했는데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이쁜 옷들이 많아서 발길을 멈췄답니다!

옷 구경을 하다 보니 메인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요.

초대 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사회자의 맛깔난 진행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습니다.

달깨비길 상가 번영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후원하는

2024 깨어나라! 달깨비길 골목상권 축제는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즉석 퀴즈로 많은 분들에게 선물도 나눠주었고,

신정 4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라인댄스 공연팀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함께 한 초등학생의 멋진 텀블링 쇼도 볼 수 있었는데요.

체조선수가 꿈이라던 이 학생의 장래가 아주 밝더라고요.

달깨비길은 소원을 얘기하면 이뤄진다는 사회자 말처럼

초등학생의 꿈이 꼭 이뤄졌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로 아이와 함께

분수대 앞에 놓인 귀여운 달깨비에게 소원도 빌고 왔답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룰렛 이벤트 그리고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달깨비길 골목상권 축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여천천 달깨비길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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