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맨발걷기 좋은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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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발걷기가 참 유행이죠? 황톳길에 맨발로 걷는 게 몸에 참 좋다고 해서인지 울산 곳곳에 황톳길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초록 초록한 숲길에서 힐링하면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에 다녀와봤어요.

울산 대표 메타세쿼이아숲길

울산 대공원 충효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의외로 여기에 메타세쿼이아숲길이 있는지 모르는 울산 시민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초입에는 화장실이 있고, 자전거는 못 타고 가다 보니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무궁화 나무가 보였어요. 우리나라꽃이지만 무궁화를 참 보기 힘든데 이렇게 보니 반갑더라고요.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은 일반 산책길이 있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이번에 새롭게 조성이 되었는데요.

황톳길 초입에는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수건 하나 정도 챙겨 가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입구에 딱! 들어서면 화창한 숲길이 보여요.

울산에 이렇게 숲이 조성된 곳이 잘 없는데 울산대공원에서는 도심 속 초록 초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쭉길쭉 뻗은 자태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너무나 웅장하고 멋있죠?

한쪽에는 산책길이 조성이 되어있고, 다른 한쪽에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보니 맨발걷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난 뒤라서 더욱더 숲 향기가 가득한 울산 메타세쿼이아숲길!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맞으면서 걷다 보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비가 온 뒤라서 황톳길에 조금 파인 곳이 있지만 제법 괜찮게 조성이 잘 된듯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산속에 들어온 느낌도 주고 피톤치드 가득한 공간으로 정말 공기가 참 상쾌하고 시원하더라구요.

울산 도심 속에 이렇게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다는 건 참 좋은듯합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마저 편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상생활이 지칠 때 이렇게 메타세쿼이아숲길에서 쉬어가는 공간으로 들러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숲 산책길 끝자락에도 발을 씻을 수 있는 족욕장이 있고, 테이블과 평상도 있으니 날씨 좋을 때 도시락 싸와서 피크닉 즐기러 오셔도 참 좋을듯합니다. 낮에는 제법 덥지만 이렇게 숲속 그늘에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참 좋더라구요.

울산대공원 내 맨발산책로 조성 사업이 8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니 울산 맨발걷기 산책로를 찾으신다면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숲길에서 자연과 함께 걸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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