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한 여름밤의 오싹한 축제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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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2024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장생포 고래박물관 및 고래문화마을에서 호러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어요.

​열대야가 기승이었던 한 여름밤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정도로 잘 준비되어 있는 축제였으며

포토부스와 분장 체험, 푸드코트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축제였습니다.

2024. 08. 07(수) ~ 08. 09(금) 장생포 호러 체험

​- 장소 : 고래문화마을 일원

– 행사 안내 : 20:00 ~ 23:30 사전 접수를 통한 팀별 호러 체험

– 참가비 : 장생포 옛 마을 입장료 3,000원

– 신청자 접수 : 7월 15일(월) 10:00 ~ 7월 21일(일) 16:00

– 기타 안내 : 임산부, 심신미약자 참여 불가, 휴대전화 포함 모든 소지품 접수처 보관


2024. 08. 10(토) ~ 08. 11(일) 호러 문화 예술 공연

​- 장소 : 고래박물관 광장 특설무대

– 참가비 : 무료, 현장 참여

– 진행 행사 : 호러 매직쇼, 호러댄스, 호러 미디어쇼, 호러 무비

– 기타 체험 : 호러 포토 액터, 호러 분장 체험, 플리마켓, 푸드트럭

호러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을 찾아가야 합니다.

시내버스 226, 246, 256, 406, 808을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만약 차량을 소지하신 분들의 경우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바로 뒤에 있는 옛 미포 부지 대형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줘서 주차를 한 뒤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요.

24년 8월 10일, 11일 이틀간 진행되었던 호러파티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고래 문화마을 광장에서 진행되었고,

별도 입장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장생포에 방문한 김에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레일바이크까지

한 번에 즐기고 가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더라고요.

양일간 진행되었던 호러파티는 저녁 7시부터 일정이 시작되며

호러 매직쇼, 음악회, 미디어쇼, 군무 댄스, 그리고 호러 무비까지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가득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8월 10일에 방문하신 분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불꽃쇼까지 구경할 수 있으니 더더욱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네요.

상시로 진행 중이었던 분장 체험은 아이들, 성인 구분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분장 전문가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실감 나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었답니다.

곳곳에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분장을 한 뒤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서운 분장을 하고 옷을 입은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스텝들은

포토존에 서서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실감 나는 연기를 해주고 있었어요.

가까이서 구경을 해도 무서움이 느껴지는 만큼 우는 아이들도 많더라고요.

포토존에 서있는 분들 외에도 귀신 분장을 하고

호러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상시로 사진을 찍어주는 분들도 계시니

파티를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광장에서 7시부터 진행될

각종 공연을 위해 마련된 거대한 무대 앞에는

많은 분들이 미리 앉아계신 걸 보니 이른 시간에 방문해야

좀 더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탑승하는 탑승장 근처에는

각종 소품과 옷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출출한 속을 달래주는 푸드코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파티의 열기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해가 질 무렵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었답니다.

분장을 한 스텝들과 분위기는 오싹했지만, 호러 음악쇼와 군무 댄스는

오히려 멋있고 분위기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나와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귀여운 옷을 입고 나와서 춤을 추는 모습도 인상 깊었답니다.

그 후 성인들이 나와서 오싹한 노래와 함께 춤을 추는데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있어서 눈을 떼지 못하고 구경을 했던 것 같아요.

공연은 불꽃쇼가 진행된 후에 계속해서 이어지니

시간 여유가 되는 분들은 밤에 상영되는 호러 무비까지

즐기고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밤하늘을 수놓은 예쁜 호러 불꽃쇼까지,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고 볼거리와 재미가 풍부했던

장생포에서의 특별한 기억이었어요.

올해는 호러 체험은 참여해 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다가올 남구의 행사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내년에도 장생포에서 호러 축제가 진행된다면 꼭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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