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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2의 직업으로 실버 놀이지도강사를 꿈꾸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입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하시는 분들이나 준비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특히 이 교육과정을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 하셨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욕심이 앞서 면접에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긴장을 너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덧 마지막 수업도 끝나고 수료식이 다가왔습니다.
처음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수업을 신청할 때는
경쟁률이 3 대 1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80명 넘게 신청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는 정말인지 기뻤습니다.
그 기쁨은 말로 표현 못 할 것 같습니다.
첫 강의를 들으러 오던 그때를 떠올려 보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것 같습니다.
첫 시간은 요즘 제일 핫 사회 이슈인 치매에 관련된 원인과 문제점 진단 등
이론을 시작으로 조별 실습수업으로 이루어져
회상카드를 이용한 회상놀이방법, 음악을 이용한 레크레이션, 미술,
그림책 놀이, 보드게임 등 현재 기관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을
조별 실습을 통해 실버 놀이 지도에 관련된 전반적인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수업 내내 제 자신을 응원하는 제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사랑하는 제 두 아들과 남편, 이렇게 세 남자가 제 인생에 우선순위였던 제가
이제는 제 인생에 1순위가 저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고향이 부산인 저는 울산에 둥지를 틀어 출산과 육아 10년을 겪으며
외롭고도 힘든 10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큰 용기로 시작한 만큼 성취의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우리 다 같이 서로 응원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같이 동기 분들을 보며 정말 좋은 에너지를 얻고 힘을 내었습니다.
이런 좋은 교육을 주신 남구청에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같이 교육을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1 Comments
많은 경쟁자들속에서 특별한 사람처럼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정말 행운이였고 새로운 길위에 탄탄한 아스팔트를 깔아주신 남구청과 교육에 온갖 열정을 담아주신 관계자 여러분 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