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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주 토요일,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리는
‘인디in장생포’ 공연에 다녀왔어요!
평소 인디음악을 좋아해서 제이슨 므라즈,
바우터 하멜과 같은 뮤지션들의 노래를 즐겨듣는 편인데요.
가까운 장생포에서 인디 공연이 열린다니
호다닥 고막 힐링하러 달려가 봤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인디in장생포’ 공연 후기를 전하려고 해요. ❤️
어떤 아티스트들이 왔고,
얼마나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고막 힐링타임🌿 ‘인디in장생포’
인디in장생포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2024.03.02(토) pm6:00
tel. 052-226-0010
장생포문화창고는 바닷가를 끼고 있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오션뷰도 꽤나 운치 있었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여유 있게 주차하고 공연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장생포는 울산 남구의 고래문화특구였는데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저는 남구에 사는데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ㅠㅠㅎㅎ
앞으로 장생포에서 있을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 가져보겠습니다💪
입구를 딱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연 팸플릿들.
‘인디in장생포’ 발견!!!!
저는 헤매지 않고 곧장 6층으로 직행했답니다.
공연 시작 시간이 임박해서
다들 서둘러 입장하고 있더라고요.ㅎㅎ
같이 가요~친구들~
제가 입장했을 땐 이미 대부분의 좌석이 꽉 차 있어서
남는 자리에 앉아야 했는데요.
좀 더 일찍 와서 명당자리 잡을 걸 하는 후회가 조금 밀려왔습니다😭
오시안 뮤지션님의 달달한 노래와 함께
‘인디in장생포’ 공연이 막을 열었어요👏👏👏
혹시 다들 ‘싱어게인3’ 보셨나요?
오시안 뮤지션님은 ‘싱어게인3’의 2라운드까지 진출했던 실력자인데요.
티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키도 크고 엄청 잘 생기셨더라고요❤️
아티스트가 교체되면서 무대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진행자님께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지루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파워E임을 추측할 수 있었네요.😂
다음 무대는 맥거핀밴드의 공연이었어요.💕
작년에도 왔던 맥거핀밴드는 좌석에 앉아있는 팬들과 돈독했는데요.
알고 보니 서울에서 맥거핀밴드를 보기 위해
내려오신 분들도 계셨다는 거…! ㅗㅜㅑ
또 아티스트가 교체되면서 무대를 준비하는 타임이 돌아왔고,
이번엔 관객들에게 선물 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ㅎㅎㅎ
진행자님께서 굉장히 쉬운 질문을 내주셨는데,
부끄러운 트리플 I 가물치는 그저 지켜만 봤어요.
파워외향러 E들 선물받아가thㅔ요.🛍️🎉
이번엔 ‘현이랑’님인데요. 굉장히 독특한 미색의 음성이죠?
뭔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차분하게 만든달까?😂
근데 평소 말씀하실 땐 중저음의 동굴 목소리가 나와서
ㄹㅇ 반전 매력이었답니다.👍
아! 물론 진정한 반전은 신문철님이였지만요.ㅎㅎ 목소리 졸귀탱😍
피날레는 맥거핀밴드가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사실 맥거핀밴드는 3인조 그룹인데요.
‘현이랑’의 신문철님께서 특별히 함께 공연하신 거라고 해요.❤️
근데도 어쩜 저렇게 호흡이 잘 맞을 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답니다.ㅎㅎ
아티스트와 관객석이 굉장히 가까운 게 느껴지시나요?
여긴 고래문화창고의 소극장w인데,
소극장w의 명칭이 대[對:마주 보다] 극장이라고 합니다.
아티스트와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공연장이라는 의미인데요.
이름처럼 아티스트를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저는 오늘 고막 힐링 하나는 제대로 했답니다.💋
진행자님의 클로징 멘트와 함께
콘서트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우르르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아티스트들의 인기를 실감했네요.ㅎㅎ
오늘 가족단위로 문화생활을 하러 오신 분들도 계셨고,
제일 많았던 소녀팬들, 그리고 저처럼 힐링을 찾아온 나그네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인디in장생포’ 공연을 찾아왔는데요.
울산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게
느껴져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전시공연이 울산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최지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