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성공 노하우 ③ : 비전공자의 입사 노하우

Voiced by Amazon Polly

안녕하세요! 글 쓰는 청년 노상훈입니다.

이번 소식은 청년 멘토의 세 번째 멘토링이자

마지막 멘토링 프로그램인

‘비전공자의 입사 노하우’ 강의 프로그램인데요.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사노무처에서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님의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인문대학 출신의 에너지 기술 기업 입사라는,

어떤 면에서는 희소한 이력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는

멘토님의 취업 일대기를 들어보기 위해

강의가 열리는 청년일자리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해 주신 이혜빈 멘토님.

멘토님은 처음에 갓 입사했을 때는

인사노무처 안의 노사협력부에 배치돼

노무 관련 업무를 1년 정도 하고,

교육 업무로 이동해

3년 가까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멘토님의 사내 주요 업무로는

△신입 직원 입문 교육 △멘토링 활동 기획

△대리‧과장급에 대한 팔로워십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내 학습 동아리(지식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타 어학·퇴직자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업무입니다.

그렇다면 멘토님이 제시한 취업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멘토님이 제시한 취업 준비 과정은 시간 순으로

① 서류 전형 ② 자기소개서 ③ 필기 전형 ④ 면접 전형」입니다.

먼저 서류 전형인데요.

많은 취준생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게

자격증 같은 스펙의 부분이라고 예상됩니다.

그중에서도 토익을 많이 준비할 텐데요.

멘토님은 최근 공기업의 서류 전형이 많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내다보며,

토익은 최대한 높은 점수를 만들어두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그 외 자격증에 대한 부분은

컴퓨터 활용능력 1급·한국어능력시험 3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1급으로 맞추는 걸 추천하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직무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해

경쟁력을 갖출 것을 추천했습니다.

합격 자기소개서 예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먼저 경험 및 경력 사항입니다.

경험과 경력의 차이를 구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력 :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근무하고 매월 보수를 받은 활동

경험 : 3개월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짧게 한 활동

처음에는 작은 경험을 거창하게 쓰려고 노력했으나,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과장하기보다는

솔직하고 다양하게 풀어내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셨습니다.

또 자기소개서는 일단 많이 써봐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멘토님은 자기소개서를 120개 정도 썼다고 하는데요.

합격·불합격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관리하거나,

대학생 때 경험 중 괜찮은 것들

다섯 가지 정도를 추려내 어떻게 어필할지 고민하고

그것을 자소서에 녹여내 10~15개의 샘플을 만들어 활용했다고 합니다.

필기 전형은 NCS와 직무 전공으로 구분되는데요.

공기업은 필기로 시작해서 필기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공부할 게 많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기관은 어디인지 고민해 보고,

그 기관에서 보는 과목을 우선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면접은 크게 네 분야가 있으면서도,

모든 분야를 준비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멘토님의 면접 경험은 PT 면접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토론 면접은 괜찮았다고 합니다.

특히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을 받는 건 그만큼

마지막 고지를 넘지 못한 것이기에 타격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면접을 많이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확률을 높여 나가는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 기관은 제가 원하던 기관은 아니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돼서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다니고 있어요.

사실 2년간 준비하면서 이게 과연 의미가 있는지,

내가 뭘 얻을 것인지 그런 고민을 진짜 많이 했는데,

그래서 입사하고도 현타가 많이 왔어요.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이렇게 공부했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그래서 이직 준비도 잠깐 했는데,

20대를 이렇게 보내고 싶지는 않아서

한 1년 정도 방황하고 이직 준비를 하다가 포기하고

회사에서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는 현직자 입장에서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에도 가보고,

교육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거나 의미를 찾기도 하고,

가끔은 공모전을 동료들이랑 준비하면서

회사 생활에 조금 더 재미를 느끼기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택 생활을 하는데요.

사택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기들이랑 같이 모여서

파티를 하기도 하고, 가끔 모여서 술도 마시고,

여행도 많이 다녀요.

회사 밖의 삶에도 의미를 찾으면서 잘 살고 있고요.

지나고 보니까

그 인연이 그렇게 의미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취업 과정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마지막 말 中

이렇게 5월 한 달간 세 분의 대기업·공기업

청년 멘토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한 가지 공통된 부분이 있다면,

각자의 방법은 다를지라도 좋은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점으로 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직장·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한

청년 멘토님들의 노고가 미처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멘토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생·취준생 분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작용되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구청년일자리카페 찾아오시는 길 :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 130 2층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