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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 독자 김시훤
울산광역시의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4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지역 작가 5명을 모집하였습니다.
이에 2024년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2024년도
마지막 올해의 작가는 블랙엔화이트의 권용대입니다.
전시기간 : 2024.11.1.(금) ~ 12.30.(월). 60일간
관람시간 : 항시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200, 울산광역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울산문화예술회관 052)275-9623~8
2024 올해의 작가, 개인전, 4부
권용대
2024.11.1. ~ 12.30., 60일간 상설전시장
Black & White
시간과 빛을 담아내는 흑백사진
개인전이 진행되는 상설전시장 한 곳에 팜플릿과
방문록이 배치되어 있으니 전시회 관람을 하시면서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울산흑백사진연구회 부회장인 권용대 작가는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사진 작가로서
이번 전시에도 흑백사진을 전시하였습니다.
최근 개최한 개인전의 주제는 인연으로 갤러리 루덴스에서
2024년에 전시회를 열었고 2024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서는
인연을 포함한 바다, 대나무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 중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상설전시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정식 전시장은 아니고
복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공간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유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전시는 어떠한가요?
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연, 바다, 대나무에 대해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권용대 작가님께서 블랙엔화이트 이번 개인전을
시작하기 앞서 ‘흑백으로 시작했고 흑백으로 말하고
흑백으로 존재할 것이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흑백사진에 대해 매력을 많이 느끼지 않았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흑과 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의 향연이라고 생각하였고
색을 느끼는 가장 원초적인 작품이 사진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인연, 바다, 대나무의 작품을 보면서
내가 바라보는 물체, 형태, 색깔을 이렇게 흑과백으로
다양한 명암을 통해 시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흥미로웠습니다.
색이 아닌 명암을 통해 말하는 권용대 작가님의 전시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해가 가기 전에 한번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지금, 여러분에게 2024년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울산광역시 남구에 살고 있는 울산 남구 주민으로서
2025년에는 더 나은 울산 남구, 울산광역시를 항상 기대하고 바라겠습니다.
2025년도 행복한 울산 즐거운 남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또 2025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