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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꽃의 대명사 … 수국 활짝 펴 –
–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6월 7일 ~ 20일 개최 –
흩날리는 벚꽃으로 봄의 시작을 알렸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초여름의 문턱인 6월이 찾아왔다.
3월과 4월초에는 벚꽃, 5월에는 장미가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그렇다면 6월에는 어떤 꽃이 우리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해 줄까?
바로 수국이다.
울산에선 수국하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조성된
오색수국정원이 단연 으뜸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6만 5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영남권에서는 최고의 수국 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울남9경에 이름을 올릴 정도이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수국은 얼핏 보면 하나의 꽃처럼 보이지만
작은 꽃들이 모여 커다란 꽃송이를 이루고 있다.
작은 꽃 하나하나의 색깔 역시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띄는 신비한 꽃이다.
2023 울남9경 사진, 그림 공모전 입선작
이렇게 한껏 치장한 수국은 파노라마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수국을
올해도 남구에서 즐길 수 있다.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오색수국정원에서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과 9일, 15일과 16일에는
오색수국정원과 고래문화마을 입구 등 4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6월 8일 밤에는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수국 불꽃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오색수국정원에는 대형 가렌더, 웰컴 포토존,
캔버스 포토존 등이 설치돼
아름다운 수국을 배경 삼아
인생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수국타투와 페이스페인팅,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수국미션 투어, 내가 만든 수국 연날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국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장생포는 계절을 상징하는 꽃으로 물들기로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 등이 대표적이다.
초여름 문턱에서
여름 꽃의 대명사 수국의 향연을 만끽하실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참여해
수국과 함께 장생포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것을 적극 추천한다.
1 Comments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