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포 경상좌수영성 국가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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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수군성의 축조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문화유산(사적)이 된다.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1459년(세조 5)부터 1544년(중종 39)까지 85년간

경상좌도 수군의 총지휘부인 경상좌수영으로 운영되다

조선후기에는 울산도호부의 선소로 사용됐으며,

1895년 군사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수군기지로 운영됐다.

남구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전국에 남아있는 조선전기 수군 성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기에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그 결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22년 만에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외황강 역사문화권의 중심기지의 역할을 할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성안에는

가리봉 봉수대와 처용암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하고

성밖으로는 성암동 패총과

울산의 소금문화를 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주차장, 외황강 탐방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구는 대한민국 대표 조선전기 수군성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교육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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