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철새에 관한 모든 것 철새홍보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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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대표하는 철새로 백로와 떼까마귀가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이제 곧 쌀쌀해지면 겨울철새인 떼까마귀들이 울산을 찾아오고 멋진 군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떼까마귀를 맞이하기에 앞서 철새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곳 철새홍보관입니다.

위치

울산 남구 눌재로 24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추석 설날 당일 휴무

울산 철새홍보관 마스코트인 삼삼이와 호호가 먼저 맞아주는데요.

실제로 철새홍보관에 오시면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되기도 합니다.

철새홍보관 1층은 철새교육장이 있는 곳으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안내 데스크는 3층 영상관 매표와 해설 접수, 디폼블럭와 새피리 목걸이의 체험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귀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반구대 암각화에서 보이는 학은 오랜 시간 전부터 철새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자료가 됩니다.

철새홍보관에 오셨다면 철새 배지 만들기와 포토부스는 무료로 이용해 보세요.

좋아하는 철새 사진을 배지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울산 남구 12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2층은 철새전시관이 있는 곳입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학춤을 출 수 있는 ‘철새의 춤’이 보이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두루마기와 갓을 쓰면 학과 같은 모습으로 변신!

화면에 나오는 학춤을 따라추면 모션인식기에 따라 “얼쑤”, “좋다” 등의 추임새로 춤의 맞춤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은편은 원래 오픈된 공간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곳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새들의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산의 높이와 비교한 새들의 비행 높이를 알아보는 모형도 너무 신기하답니다.

주름얼굴 독수리와 루펠독수리는 8,848m의 에베레스트보다 훨씬 높이 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철새전시관을 둘러볼까요?

울산의 삼호대숲이 예전에는 작은 면적의 대밭에 불과했으나 시민들의 노력으로 현재와 같이 큰 규모의 면적으로 늘어났고, 점점 더 살기 좋아지는 환경 덕분에 매년 백로와 떼까마귀들이 울산으로 찾아오는 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삼호대숲과 울산 철새에 관한 사진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재밌게 문제도 풀어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도 보이는데요.

가볍게 O, X 퀴즈도 풀어보시면서 울산 철새에 관한 이야기들 많이 배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3층은 5D 영상관과 VR 체험관이 있습니다. 성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의 요금이 있으며 1층에서 매표하시면 됩니다.

5D 영상관은 평일은 10:30/11:30/13:30/14:30/15:30/16:30/17:30, 주말 공휴일은 10시부터 30분마다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5D 안경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영화관 같은 대형 스크린과 안전바가 있는 의자가 보이시죠?

떼까마귀가 울산을 찾아오는 여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철새들이 날아가는 속도에 따라 의자도 움직이고 바람도 나온답니다.

VR 체험관은 10:15/10:45/11:15/11:45/13:15/13:45/14:15/14:45/15:15/15:45/16:15/16:45/17:15/17:45으로 평일, 주말 공휴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VR 기어를 쓰고 울산의 삼호대숲을 찾아오는 떼까마귀들의 비행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보이는 화면도 달라져서 마치 제가 삼호대숲에 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철새 그림을 색칠해 스캔하면 앞쪽 스크린에 나타나는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4층은 철새 카페입니다. 다양한 차사발을 볼 수 있는 차사발 갤러리 & 카페인데요.

아메리카노와 전통차를 마실 수 있으니 철새홍보관 보시고 따뜻한 차 한잔 즐기실 수 있습니다.

5층은 철새전망대입니다.

멀리까지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마련되어 있고 사이사이에 백로와 떼까마귀에 대한 설명을 적은 안내 패널도 볼 수 있습니다.

떼까마귀 군무를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여름에는 삼호대숲의 백로와 겨울에는 떼까마귀 군무를 보기 위해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요.

철새들을 보기에 앞서 철새홍보관에서 다양한 전시 콘텐츠 즐기시고 보시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이제 더 쌀쌀해지면 떼까마귀들이 울산을 찾아올 텐데 이번에도 멋진 군무 보러 다시 철새홍보관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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