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아버지

아버지의 직업은 집집마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셨다. 늘 무거운 행낭을 메고 자전거를 타며 동네 구석구석까지 희로애락을 전달하셨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배달을 마치고 퇴근하시는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의 권유로 자전거 뒤쪽에 앉아 집까지 타고 왔다. 아버지의 허리를 꽉 붙잡고 바람을 피했지만, 덜컹거리는 자전거 뒷자리가 무서워...

태화강 그라스정원 가보셨나요?

남구 명예기자 강지연 날이 많이 좋아진 요즘, 아침저녁으로 조깅하기 좋기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시는데요. 태화강변 ‘태화강 그라스정원’ 이 조성되었습니다! 남구에 이런 멋진 정원이 있어서 정말 놀라웠어요!! 정원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정원에, 조깅하기에도 좋은 “태화강 그라스정원” 태화강둔치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으로 만들어진 "태화강 그라스정원" 정원에 식재된 그라스 류는 잡초에 강하고...

춘풍추상

초등학교 시절, 두 살 터울의 동네 형이 있었다.  판자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나를 친동생처럼 살갑게 대해주는 형이 왠지 좋아  졸졸 따라다니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집 앞에서 형과 사소한 싸움이 벌어졌다.  그날은 내가 명백히 잘못했음에도  그 형에게 버릇없이 대들었던 것이다.  그땐 정말이지 나 밖에...

선암호수공원 인공암벽센터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을 

남구 명예기자 김원희 요즘 산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산에서의 고난이도의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산을 찾는 사람 중 일부 사람들은 바위산을 오르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기초를 다지기 위하여 인공으로 건립된 인공암벽센터를 찾아 체력과 훈련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훈련 연습장이 남구 선암호수길 104에 건축연면적 587㎡. 부지면적...

살아 숨쉬는 공연예술무대 뒤란

남구 명예기자 민경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4년 열린예술무대 뒤란이 드디어 컴백했습니다.  남구민뿐만아니라 울산 그리고 다른 지역 주민들까지 알고 있는  공연예술무대인 뒤란은 많은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울산 유일의 공연녹화방송으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공연은 2023년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부활해서  5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녹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

청년창업가 사무실, 물류창고, 공간 지원사업 진행 중

<지원사항> 1. 책상, 의자, 수납장, 인터넷 전용선, 교육장, 세미나실, 회의실, 스튜디오 등 무료 이용 가능 2. 맞춤형 멘토링, 컨설팅 지원, 마케팅 지원 3.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4. 입주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가동 ​ 사무공간 평수 20m2 / 월 사용 145,030원 / 1년 사용 1,740,460원 사무공간 평수 17m2...

[2024 울산남구 청년 창업가 성공기] 아트스테이 입주작가 “고예나” 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작가이자, 2024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인 장생포 아트스테이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활동중인 고예나 소설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고예나 소설가님과 만나 나눈 많은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고예나 소설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08년 <마이짝퉁라이프>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소설가 고예나입니다. Q. 문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야간 산책은 선암호수공원으로!

완연한 봄이 온듯합니다. 낮에는 제법 덥다 보니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요. 낮에는 햇살이 따갑기 때문에 밤 산책하러 오랜만에 선암호수공원에 나와봤어요. 벚꽃엔딩 시즌이지만 선암호수공원에는 아직 곳곳에 벚꽃이 남아있고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줄 겹벚꽃이 이제 피려고 준비 중이더군요. 선암호수공원은 거대한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동네분들도 산책이나 운동을...

벚꽃 지고 겹벚꽃 반겨주는 남구 울산체육공원

4월도 중순을 넘어서면서 다양한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벚꽃 지고 아쉬워할 사이도 없이 어느새 겹벚꽃이 피어났답니다. 울산에는 겹벚꽃 명소들이 제법 있는 편인데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울산 남구 울산체육공원에 위치한 겹벚꽃입니다. 올해는 벚꽃 개화가 조금 늦어져서 벚꽃의 시기와 맞춘다면 조금 더 늦게 개화했어야 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폈습니다....

곳곳에서 방긋 웃는 선암호수공원

남구 명예기자 김원희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근처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구의 선암호수공원이 바로 그런 공원이다. 선암호수공원은 3.8㎞로 둘레길로  주변에 매화, 개나리, 철쭉, 숙근비베나, 아스타, 옥잠화 등이 겨우네 감췄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공단이  2005년 1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63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암호수공원의 산책로와 휴식공간등을...